스위스 제조기업 메탈텍스, 아이코(AIKO) ABC 모듈 도입으로 발전 효율 개선

등록시간 2025-12-09 14:05:52

스위스 생활용품 및 와이어 제품 제조기업 메탈텍스(Metaltex SA)가 자사 생산 공장 지붕에 581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nbsp;이번 프로젝트는 스위스 티치노 지역의 태양광 설치 업체 에코시네르기 티에너지(Ecosinergie Tienergy SA)와 유통사 크라니히(Krannich)가 협력해 진행됐다. 메탈텍스는 제한된 옥상 공간 내에서 발전량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코(AIKO)의 ‘네오스타(Neostar) 2P 470W N-타입 ABC 모듈’을 채택했다.&nbsp;<div style=text-align:center;align=center><img src=http://pimg.daara.co.kr/3dprinting/202512/1765256741_30.jpg title=1765256741_30.jpg style=font-size:14pt;></div>&nbsp;&nbsp;스위스 남부 제네스트레리오(Genestrerio) 산업 단지에 위치한 공장 지붕에는 총 1,236장의 모듈이 남남동 방향, 15도 기울기로 설치됐다. 총 설치 용량은 581kWp로, 동일 면적에 일반적인 탑콘(TOPCon) 모듈을 적용했을 때의 예상 용량인 556kWp 대비 약 4.4% 높은 수치다.&nbsp;설치 데이터 분석 결과, 아이코의 ABC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은 탑콘 모듈 대비 연간 발전량과 경제성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첫해 발전량은 740.09MWh로 탑콘 대비 9.0%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약 20,412MWh의 전력을 생산해 약 18만 유로(한화 약 2억 6천만 원) 상당의 추가 수익 효과가 기대된다. 투자 회수 기간(Payback time)은 2.59년으로, 탑콘 모델 시뮬레이션 결과인 2.81년보다 단축됐다.&nbsp;현장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기후 특성상 우박 등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한 내구성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nbsp;지오나타 몽고디(Gionata Mongodi) 에코시네르기 프로젝트 매니저는 “설치 면적 대비 높은 출력과 우박 등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성을 고려해 해당 모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nbsp;이보 웽거(Ivo Wenger) 메탈텍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체 전력 생산을 통해 전력망 의존도를 낮추고 운영 비용을 안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옥상 면적 활용을 극대화해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작성자:유사금&nbs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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