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원인 모를 두통 지속된다면 '경추성 두통' 의심
산업일보|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칼럼] 원인 모를 두통 지속된다면 '경추성 두통' 의심

주요 원인과 치료법은?

기사입력 2019-12-18 15:14:1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칼럼] 원인 모를 두통 지속된다면 '경추성 두통' 의심

누구나 한 번쯤은 흔하게 접하는 '두통'은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진통소염제만으로도 증세가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발생하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머리의 문제라고 생각해 뇌정밀 MRI 및 뇌혈관 MRA를 통해서도 두통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추 근육이 긴장되면 두개골과 경추 근육이 붙는 부위 근처의 후두 피신경 등이 눌려서 위에서 열거한 증세가 두통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가 주요 원인이다.

경추성 두통은 목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지속적으로 머리와 목이 불편하며 머리가 쿵쿵 울리는 박동성이나 찌르는 통증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목에서 통증이 시작된다.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목디스크 환자의 대부분이 목에 있는 신경이나 관절, 디스크, 근육, 인대 등 구조물 이상을 불러일으켜 머리 옆쪽으로 두통을 호소한다. 만약 증상을 방치한다면 어지럼증과 이명, 어깨 통증과 팔 저림, 눈이 침침해진다던지 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 이상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정형외과에서는 목뼈가 비뚤어져 있는 경우, 목으로 인한 경추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경추성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도수치료를 진행한다.

도수치료는 어긋난 척추 균형을 올바르게 되돌리기 위한 수술적 처치 없이 숙련된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통증의 원인 되는 부위 주위의 근육, 인대 조직을 손으로 직접 만져서 자극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리치료의 방법이다. 부작용이 적으며, 고령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 가능하다. 또한 경추성 두통뿐만 아니라 각종 근골격계 질환 통증도 경감 시킨다.

아울러 경추성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에 내원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컴퓨터,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 목을 오래 숙이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책상에 앉아 있을 경우 척추를 곧게 펴야 하며, 경추 베개를 사용한다면 수면자세, 경추 교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성동구 뚝섬 준정형외과 오정석 원장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 GO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



산업전시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