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회장(사진=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의 제23대 신임회장에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제16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도 겸직한다.
기진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조영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기계산업계는 극복할 저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기계산업인의 한 사람으로 중책을 맡아 영광이다. 사명감을 갖고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산업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98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후, 2012년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 2016년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21년 현대제뉴인 출범과 함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겸임 중이다.
한편, 기진회는 회원사의 혁신성장과 기계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 ODA 프로젝트 ▲기계류 해외 전시참가를 통한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판로 개척 ▲기계산업 동향 분석과 애로사항 발굴을 통한 정책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