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슬러코리아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이하 AW2023)에 참가해 5GigE 카메라와 ‘임베디드 pylon vTools’ 등의 비젼(Vision) 솔루션을 소개했다.
박임중 부장은 5GigE 카메라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크기임에도 5배 정도가 빠른 기가비트 이더넷 데이터 전송을 결합한 ace 2 Basic 카메라다. 또한 크기가 같기 때문에 기존 라인에 카메라만 교체가 가능하다. 다만, 기존 라인보다 5배 정도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조명, 케이블 등을 부가적인 부분의 최적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바슬러코리아는 조명, 렌즈, 보드 등의 제품 및 솔루션을 비롯해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부장은 이전보다 데이터양이 훨씬 많아지면서 처리하는 카메라의 속도 역시 고속화되는 추세라며,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설비투자에도 영향이 있겠지만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에서는 기존 라인을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신개발품이나 솔루션을 교체하는 경향이 보여왔다”라며, 앞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 등에서 5GigE 카메라 수요 확대를 전망했다.
전시 부스에 선보인 임베디드 pylon vTools에 대해서 박 부장은 “새로운 방식의 이미지 프로세싱 도구로, 임베디드 보드를 스마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다. Calibration, Geometric pattern 및 Template matching, 1D/2D code Reading, Measurement, Blob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의 공동 주최로 개최한 AW 2023은 국내외 500여 기업들이 참여해 공장 자동화, 로봇, 인공지능(AI) 등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