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공정 자동화, 수직 건조기로 공간 효율↑ 카나, INTRA 2025서 수직 컨베이어 건조기 선보여 건조 공정은 반도체 웨이퍼, PCB, 진단 키트 시험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의 품질·성능·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그러나 자동화 라인에서 주로 사용되는 수평식 컨베이어 건조기의 경우 생산량과 건조 시간이 길어질수록 장비의 길이도 비례해 늘어난다는 공간적 한계가 있다. (주)카나(CANA)는 ‘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INTRA 2025)’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수직 컨베이어 건조기’를 제시했다. INTRA 2025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장비는 건조할 제품을 수직으로 상승 및 하강시키며 최대 200℃에서 건조를 진행한다. Cam 구동 방식을 채택했고, 택트타임(Tact Time)은 최대 15초다.카나 관계자는 “자동화 라인의 건조 공정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 하는 현장의 수요에 맞춰 개발했다”라며 “주문 제작(Order Made) 방식으로 고객사의 환경과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직접 설계·제조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자동화 설비와의 연계를 위한 직교 로봇 연동까지 지원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건조 공정 자동화, 수직 건조기로 공간 효율↑

카나, INTRA 2025서 수직 컨베이어 건조기 선보여

기사입력 2025-10-18 09:09:47

참관객들이 카나의 수직 컨베이어 건조기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건조 공정은 반도체 웨이퍼, PCB, 진단 키트 시험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의 품질·성능·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그러나 자동화 라인에서 주로 사용되는 수평식 컨베이어 건조기의 경우 생산량과 건조 시간이 길어질수록 장비의 길이도 비례해 늘어난다는 공간적 한계가 있다.

(주)카나(CANA)는 ‘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INTRA 2025)’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수직 컨베이어 건조기’를 제시했다. INTRA 2025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장비는 건조할 제품을 수직으로 상승 및 하강시키며 최대 200℃에서 건조를 진행한다. Cam 구동 방식을 채택했고, 택트타임(Tact Time)은 최대 15초다.

카나 관계자는 “자동화 라인의 건조 공정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 하는 현장의 수요에 맞춰 개발했다”라며 “주문 제작(Order Made) 방식으로 고객사의 환경과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직접 설계·제조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자동화 설비와의 연계를 위한 직교 로봇 연동까지 지원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