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국내 총 연구개발투자, 6.9% 상승한 59조 3,009억 원 미래부 ‘2013년도 연구개발활동 조사결과’ 발표 201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연구개발활동조사에 투자된 비용이 이전해인 2012년에 비해 6.9% 늘어난 59조 300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공공 및 민간분야의 연구개발활동을 조사한 ‘2013년도 연구개발활동 조사결과’를 11월 21일(금)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하였다.이번 조사는 OECD가이드라인(Frascati Manual)에 따라 전국 41,869개 기관(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 내용으로 2013년도 기준, 각 연구수행기관이 사용한 연구개발비 및 연구개발 인력 현황 등에 관한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3조 8,508억원(6.9%p↑) 증가한 59조 3,009억 원(541.6억 달러)으로 세계 6위이며,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0.13%p 상승한 4.15%*로서 세계 1위로 조사되었다.재원별로는 정부·공공이 14조 2,417억원(24.0%), 민간 44조 8,792억 원(75.7%), 외국 1,800억 원(0.3%)으로 민간비중이 높은 구조였으며, 수행주체별로는 기업 46조 5,599억원(78.5%), 공공연구기관 7조 2,607억 원(12.2%), 대학이 5조 4,803억 원(9.2%)을 각각 사용했다.총 연구원 수는 전년대비 8,609명(2.1%p↑) 증가한 41만 333명으로, 상근상당 연구원 상근상당 연구원(FTE, Full Time Equivalent) :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정도에 따른 비율을 반영하여 산정한 연구원 수로 하면 32만 1,842명(전년대비 2.0%p↑)이며 세계 6위 수준이었다.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FTE)는 12.4명, 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FTE)는 6.4명으로, 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높았다.한편, 기업 부문 조사 결과를 보면, 2013년 조사된 기업 전체의 매출액은 1,645.8조원, 연구개발비는 46조 5,599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83%으로 전년대비 0.29%p 증가하였다. 미래부 손석준 연구성과확산과장은 “창조경제시대를 맞아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투자를 확대하고 규제를 개혁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기업들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가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3년도 국내 총 연구개발투자, 6.9% 상승한 59조 3,009억 원

미래부 ‘2013년도 연구개발활동 조사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4-11-24 15:04:11

[산업일보]
201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연구개발활동조사에 투자된 비용이 이전해인 2012년에 비해 6.9% 늘어난 59조 300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공공 및 민간분야의 연구개발활동을 조사한 ‘2013년도 연구개발활동 조사결과’를 11월 21일(금)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하였다.

이번 조사는 OECD가이드라인(Frascati Manual)에 따라 전국 41,869개 기관(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 내용으로 2013년도 기준, 각 연구수행기관이 사용한 연구개발비 및 연구개발 인력 현황 등에 관한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3조 8,508억원(6.9%p↑) 증가한 59조 3,009억 원(541.6억 달러)으로 세계 6위이며,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0.13%p 상승한 4.15%*로서 세계 1위로 조사되었다.

재원별로는 정부·공공이 14조 2,417억원(24.0%), 민간 44조 8,792억 원(75.7%), 외국 1,800억 원(0.3%)으로 민간비중이 높은 구조였으며, 수행주체별로는 기업 46조 5,599억원(78.5%), 공공연구기관 7조 2,607억 원(12.2%), 대학이 5조 4,803억 원(9.2%)을 각각 사용했다.

총 연구원 수는 전년대비 8,609명(2.1%p↑) 증가한 41만 333명으로, 상근상당 연구원 상근상당 연구원(FTE, Full Time Equivalent) :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정도에 따른 비율을 반영하여 산정한 연구원 수로 하면 32만 1,842명(전년대비 2.0%p↑)이며 세계 6위 수준이었다.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FTE)는 12.4명, 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FTE)는 6.4명으로, 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높았다.

한편, 기업 부문 조사 결과를 보면, 2013년 조사된 기업 전체의 매출액은 1,645.8조원, 연구개발비는 46조 5,599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83%으로 전년대비 0.29%p 증가하였다.

미래부 손석준 연구성과확산과장은 “창조경제시대를 맞아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투자를 확대하고 규제를 개혁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기업들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가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