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5G, IT 인재 양성 등으로 디지털 전환 도와 시스코, 한국에서 진행한 CDA 사업 현황 발표 시스코가 정부,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국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고 있다. 클라우드, 5G, IT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한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1.0 사업이 대표적이다.12일 시스코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인 CDA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지난 3년간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 것이다.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간담회 현장에서 “클라우드 산업 성장으로 인프라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운용,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등이 중요하기에, 네이버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도왔다”고 말했다.클라우드 콜링(Cloud Calling), SD-Wan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네이버 클라우드에 탑재한 상태라며, 양사 협력으로 인프라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광운대학교 5G B2B 혁신센터는 시스코의 B2B 서비스 지원을 보여준 사례다. 한국 기업에 5G 기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는 센터는 오픈 로밍 등 7개 부문에서 프라이빗 5G와 기업망을 통합한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데모를 제공한다는 게 기업의 설명이다.IT 교육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네트워킹 아카데미 교육도 CDA 1.0 사업 중 하나다. 최 대표는 한국에서 6만2천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며, 지난해 아카데미 수강생은 전년 대비 67% 증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는 “한국이 2026년까지 디지털 IT 인재 100만 명을 육성하는 게 정책인데, 이와 관련해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가 기여하고 있다”며 “네트워킹, 사이버보안, 프로그래밍 등에 관한 기술은 기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기에, 인재 양성에 좋은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클라우드, 5G, IT 인재 양성 등으로 디지털 전환 도와

시스코, 한국에서 진행한 CDA 사업 현황 발표

기사입력 2023-01-12 14:23:35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산업일보]
시스코가 정부,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국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고 있다. 클라우드, 5G, IT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한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1.0 사업이 대표적이다.

12일 시스코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인 CDA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지난 3년간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 것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간담회 현장에서 “클라우드 산업 성장으로 인프라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운용,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등이 중요하기에, 네이버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도왔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콜링(Cloud Calling), SD-Wan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네이버 클라우드에 탑재한 상태라며, 양사 협력으로 인프라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광운대학교 5G B2B 혁신센터는 시스코의 B2B 서비스 지원을 보여준 사례다. 한국 기업에 5G 기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는 센터는 오픈 로밍 등 7개 부문에서 프라이빗 5G와 기업망을 통합한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데모를 제공한다는 게 기업의 설명이다.

IT 교육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네트워킹 아카데미 교육도 CDA 1.0 사업 중 하나다. 최 대표는 한국에서 6만2천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며, 지난해 아카데미 수강생은 전년 대비 67% 증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2026년까지 디지털 IT 인재 100만 명을 육성하는 게 정책인데, 이와 관련해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가 기여하고 있다”며 “네트워킹, 사이버보안, 프로그래밍 등에 관한 기술은 기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기에, 인재 양성에 좋은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