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철물종사자들의 모임(이하 철모)이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진행 중인 ‘2023 툴&세이프티 쇼’에 참가해 다양한 철물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다.
철모의 정회원사로 전시회에 참가한 올하우징의 강경환 실장은 “제조사, 유통사, 소매점 등 다방면의 철물 관련 업종이 모여 만든 단체가 철모”라고 소개하며 “전시회 참가는 처음이다. 생각보다 우리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실장은 최근 철물 시장 경기에 대해 “모임 회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정말 심각할 정도로 경기가 안 좋은 상황”라며 “코로나19의 영향보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기도 불황이고, 전쟁이 발발하면서 원자재 공급이 어려워져 더 크게 위축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시점에는 시설 보수 증가로 공구와 철물의 수요도 많아지지 않겠냐”라고 철물 경기가 활성화 할 수 있는 시점을 예상했다.
한편, 툴&세이프티 쇼는 (사)한국산업용재협회와 리드엑스포(LEAD EXPO)가 주최해 오는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