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관계자가 초음파 식기세척기를 시연하고 있다.
[산업일보]
초음파를 활용한 식기세척기가 10일 개최된 코엑스(COEX)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World Franchise Expo 2023)’에 출품됐다.
세척기 작동 시, 초음파가 1초에 3만 번까지 발진되면서, 분자 활동을 거쳐 기포가 생성된다. 이때, 순간적으로 온도가 4,000도(°C)까지, 기압은 2,000기압(atm)까지 오르면서 세척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를 소개한 주방 가전 전문 제조 업체 관계자는 “식기에 코팅이 형성돼 이물질이 묻어 나오지 않고, 사람이 직접 닦기 힘든 데드존까지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회전율이 중요한 뷔페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척 전, 유리컵에 묻어난 립스틱 자국
깔끔하게 세척 된 유리컵
한편, ㈜월드전람이 주최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