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 총망라한 비즈니스의 장, ‘2023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 개막

[산업일보]
전시산업 종사자와 수요자를 잇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됐다.

‘2023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KOREA EXPO EXPO 2023, 이하 전시산업대전)'이 서울 세텍(SETEC)에서 15일 막을 올렸다. 행사는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150개 기업이 185부스로 참여해 전시산업을 총망라한 전시품목을 선보인다. 국내 유망 전시회를 주최하는 전시주최사들이 주요 전시회들을 소개하고, 물류‧홍보대행‧전시 부스공사‧인테리어‧전시디자인 등 전시산업 필수 서비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업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전시산업 컨퍼런스’, 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구직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전시산업 채용박람회’도 동시 진행된다.

공민성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사무국장은 “곳곳에서 개최되는 산업전시회를 한 자리에 모아 주최사와 전시 수요자 모두가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라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이어 “전시회 자체 뿐 아니라 디자인, 설치 등 전시산업의 전 분야를 총망라했다”면서 “타 전시회를 모두 돌아볼 수 없는 주최사 관계자들이 새로 나온 기술과 디자인 정보를 습득하고, 전시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에 진행됐다. 서원익 전시주최자협회 회장, 박재정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 과장, 홍정오 서울경제진흥원 본부장, 김영수 경연전람 대표, 이홍규 한국전람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다.

서원익 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은 축사로 “전시회는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발전해왔다”면서 “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산업대전은 서울 세텍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