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AI EXPO] 모빌에이트, 농가 인력난 해소하는 자율주행 로봇 선보여 조선업계에서도 자재 운반용으로 관심…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예정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빌에이트(mobileight)가 ‘제1회 산업AI EXPO(산업AI 엑스포)’에서 농업용 자율주행 이송로봇 ‘일로(ILRO)’를 선보였다. 전시회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일로는 사전에 매핑한 구역에서 자율주행하며 수확물 이송 업무를 자동화한다. 작업자가 적재 후 탑재된 터치스크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이동한다. 리모콘 기반의 추종 기능도 포함됐다.모빌에이트 관계자는 “수확물 이송은 농업 현장에서 가장 단순하면서 힘이 많이 드는 업무”라며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 기업에서도 자재운반용 물류 로봇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문의해서 현재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농업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시회에 출품한 로봇은 3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라며 “자체 개발 중인 제품으로, 고객의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산업AI EXPO] 모빌에이트, 농가 인력난 해소하는 자율주행 로봇 선보여

조선업계에서도 자재 운반용으로 관심…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예정

기사입력 2025-09-06 1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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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이 자율주행 이송로봇 ‘일로’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빌에이트(mobileight)가 ‘제1회 산업AI EXPO(산업AI 엑스포)’에서 농업용 자율주행 이송로봇 ‘일로(ILRO)’를 선보였다. 전시회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일로는 사전에 매핑한 구역에서 자율주행하며 수확물 이송 업무를 자동화한다. 작업자가 적재 후 탑재된 터치스크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이동한다. 리모콘 기반의 추종 기능도 포함됐다.

모빌에이트 관계자는 “수확물 이송은 농업 현장에서 가장 단순하면서 힘이 많이 드는 업무”라며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 기업에서도 자재운반용 물류 로봇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문의해서 현재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농업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시회에 출품한 로봇은 3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라며 “자체 개발 중인 제품으로, 고객의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