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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빌딩 산업에도 녹색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피부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감소 등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LEED 인증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및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녹색빌딩’과 IT와 건축의 융합을 통해 경제성까지 고려한 ‘똑똑한 빌딩’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코엑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2011 스마트그린빌딩엑스포’를 개최, LEED(美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에 대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많은 발길이 예상된다.
스마트그린빌딩엑스포에서는 한국LEED연구소 특별 홍보관을 조성할 예정이며, 세미나 및 에너지와 관련해 가장 공신력 있는 자격증으로 손꼽히는 ‘LEED 인정 기술사(AP)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주)이에이엔테크놀로지, 뷰로베리타스, (주)에코리드 등이 참가해 LEED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전 세계적 에너지의 40%가 빌딩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상업용 빌딩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30% 이상을 기록하면서 점차 빌딩의 에너지소비량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기존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26% 절감시키고, 이산화탄소 방출을 최대 33%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LEED 인증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