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출시 ‘눈길’

[산업일보]
업계 최초로 무선으로 사용가능한 외장하드가 출시돼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드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솔루션 업계의 세계적인 리더 씨게이트(Seagate)가 업계 최초로 배터리 내장형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드라이브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출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날 씨게이트 테 반성(Teh BanSeng) 수석 부사장의 신제품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씨게이트 국내외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테 수석 부사장은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500GB의 넉넉한 용량과 충전식 배터리, 내장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음악, 동영상, 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물론 다양한 문서 파일을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의 휴대용 기기에서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는 신개념 외장하드”라고 소개했다.

테 수석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케이블이나 인터넷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컨텐츠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덧붙여 그는 신제품의 강점으로 “최대 3대의 기기에 동시에 컨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최대 25시간 배터리 대기 시간을 지원, 비디오를 연속 5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과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유연성에 있다”고 밝혀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1976년부터 시행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인 ‘CES 2012 디자인&엔지니어링 혁신상’을 수상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