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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선박발주 전년동기비 58% 감소, 국내수주 세계1위 수성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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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선박발주 전년동기비 58% 감소, 국내수주 세계1위 수성

‘12년 상반기 조선해양산업 동향 발표

기사입력 2012-07-24 0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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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올 상반기에 전세계 선박발주량이 전년동기 대비 42% 수준인 877만CGT이며, 국내조선산업은 이 중 37.7%인 331만CGT(140억불)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국내선박수출은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황침체기에 수주한 선박들의 인도에 따른 선가 및 물량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255억불(잠정)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조선시황

‘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조선불황 이후 ’09년 하반기부터 다소 회복추세를 보였던 글로벌 조선시장은 선박공급과잉, 전세계 경기회복·성장의 지연, 유럽재정위기 우려에 따라 ‘11년 하반기 이후 더욱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전세계 선박발주량은 877만CGT로 전년동기 대비 42% 수준에 그쳤으며, 특히, 상선분야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사실상 선박발주가 중단됐던 ‘09년도와 유사한 발주수준(’12.上 4.9백만CGT)에 불과했다.

일반 상선이외의 선종들도 발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약 25%)했으나, 자원개발 및 운송 관련 선박 수요에 기인해 상선분야(약 65%감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10.3월이후 일시적 반등추세를 나타낸 신조선가는 선박발주 수요감소로 LNG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종이 ’11.6월부터 다시 하락해 ‘12.5월말 현재 133.8포인트 수준을 보였다.

국내 현황
국내조선산업은 드릴쉽, FPSO, LNG선, LPG선 등 자원개발 및 운송과 관련된 선박 분야를 중심으로 금년 상반기에 331만CGT(140억불) 수주를 달성했다.

국내조선산업은 전세계 발주된 FPSO(1척, 20억$) 및 LNG FSRU(1척, 2.8억$) 전량, 드릴쉽 7척(약 44억$), LNG-FPSO 1척(7.7억$), LNG선 15척(약 31억$), LPG선 16척(약 8억$), 탱커 30척(약 19억$) 등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박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 나갔다.

중국이 벌크선, 중소형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지원선 등에서 수주우위를 점하고 있어 양국간 수주량의 차이는 크지 않은 상황이나, 선종의 차별화로 수주금액에서는 여전히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수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조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전세계점유율 33.9%)

수출의 경우‘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황침체기에 수주한 선박들의 인도에 따른 선가 및 물량의 하락으로, 금년 상반기에 국내조선업계는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255억불(잠정치)을 기록했다.

전세계 해운시장 및 선박금융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당초 인도계획에 따른 원활한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는 약 175억불 수준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2.6월말 현재, 선박발주량 침체에 따라 전세계 수주잔량이 ’11년말대비 19.4% 감소한 가운데, 국내 수주잔량은 ’11년말대비 18.3% 감소한 3,171만CGT(전세계점유율 30.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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