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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품질경영개선 사업효과’ 크다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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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품질경영개선 사업효과’ 크다

기사입력 2012-12-05 16: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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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품질경영컨설팅’사업이 중소기업들의 생산성과 비용절감효과에 크게 기여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품질경영컨설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도내 16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경영컨설팅 결과로 41억 원의 비용절감효과와 품질향상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와 함께「중소기업 품질경영개선지원 사업」을 추진,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에는 총 41개 업체가 지원했으나 도는 이중 16개 업체를 선발, 사업을 추진했다. 선정당시 이들 기업은 “품질경영 진단 모델”을 활용하여 수준을 파악한 결과 평균 543점(세계 초인류기업 800점 이상, 세계 우수기업 750점 이상, 국내 최우수기업 650점 이상, 국내 우수기업 600점 이상, 국내 보통기업 500점 미만)으로 국내 최우수기업의 중간 점수인 700점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도와 한국표준협회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개선에 착수하여 공정품질개선, 작업환경 및 업무개선, 시스템 개선, R&D 및 신뢰성 시험법 개발 등 크게 4가지의 주요 개선유형 중점과제를 추진한 결과 16개 기업의 당초 진단점수 543점에서 품질경영 평균점수인 604점으로 크게 향상 시켰으며, 또한 41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도 거뒀다. 이밖에도 품질 향상, 기업 이미지 제고, 분임조 활동 정착 및 개선활동 습관화, 개선활동 시스템 구축 및 고객 불만 감소, 납기 단축과 기준정보 신뢰성 등의 무형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 휘트니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태하메카트로닉스(주)의 경우 눈부신 성과는 물론 드라마틱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참여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008년 미국 금융 위기부터 드리워진 침체는 연이어 발생한 유럽경제 위기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이는 국내?외 헬스 휘트니스 사업 침체를 가져와 태하메카트로닉스 역시 2010년부터 적자를 내기 시작했고, 2012년 초에는 경영진의 사업 포기 검토가 논의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셀(cell) 생산방식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테마로 획기적 성과를 거두어 만 1년이 되기 전인 현 시점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이다. 또한, 당초 4억 원의 효과금액을 기대하였으나 이를 훌쩍 뛰어 넘는 6억 여원의 효과금액 거둔 것 또한 괄목할만한 성과라 하겠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지속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3년 정도의 케어와 지원이 필요하므로 금년에 선정된 기업의 계속적 참여와 신규기업을 공모선정하는 방식으로 품질경영활동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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