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체결국 무역정보, 여기서 한번에 확인

[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식경제부와 한국 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무역정보 제공시스템인 트레이드내비(www.tradenavi.or.kr)를 통해 EU(1월), 미국(10월)에 이어 인도, ASEAN 무역정보 제공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내비는 HS코드별로 관세율을 비롯하여 기술·환경규제, 국제인증, 수입요건 등을 통합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으로서, 자체구축 정보와 함께 기술표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의 규제, 마케팅, 인증 DB와 연계하여 최신 전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거대경제권과의 FTA체결과 각국의 다양한 무역장벽 등으로 인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무역정보가 급증함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One-Stop, One-Click으로 제공하고자 ‘12.1월 서비스가 개시됐다.

1월 EU서비스를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누적 사용자수 29만명, 페이지뷰 59만건을 기록하는 등 높은 기업 활용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만족도 조사(무역협회, ‘12년) 결과, 이용기업의 95%가 업무에 도움이 되며, 정보취득 편의성(34%), 정보다양성(29%)에 강점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Grand Open으로 기업은 확대된 국가별 정보 뿐 아니라, 내용·기능상으로 기존 서비스 제공내용 고도화, 모바일 서비스 개시 등을 통한 대폭 향상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이번개편으로 수출기업이 우리 수출에서 35%(‘11년기준)를 점유하는 EU, 미국, 인도, ASEAN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이용절차 등으로 우리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FTA활용에도 획기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13년에는 중국, 홍콩, 대만 정보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