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 올해 매출 250억 달성 위한 성장 드라이브 구사

[산업일보]
㈜티베로(사장 장인수, www.tibero.com)가 2013년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건다.

티베로는 지난 19일 진행된 ‘TIBERO 경영계획 워크샵’에서 올해 시장 및 핵심 업무 확대를 통해 매출 250억 원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티베로는 지난해 정부통합전산센터, 기상청 종합기상정보시스템(COMIS), 방위사업청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청라 U-city 등 공공분야 및 은행권, 증권사, 그룹사 등에 핵심업무 시스템에 ‘티베로’를 공급하는 쾌거를 이루며 매출 120억 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세 자릿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나서면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티베로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을 이루며 2013년을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것이 티베로의 계획.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티베로는 공공, 금융, 통신, 제조 등 전 산업의 대형·핵심 업무에 대한 영업을 집중하고, 데이터베이스관리자(DBA)를 위한 산업별 타깃별 세미나, 대규모 고객행사인 ‘티베로데이’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티베로의 핵심경쟁력인 기술력 측면에서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는 빅데이터 솔루션 ‘티베로 인피니데이터’를 비롯한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출시로 DBMS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대학 라이선스 기증, 사용자 교육 강화, 기술 파트너육성,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기술 저변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내부적으로는 조직 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육성 프로그램, KSS(Knowledge Sharing System) 등의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내실과 성장을 함께 다져나갈 예정이다.

티베로 장인수 사장은 “2013년은 티베로에게 기회의 해”라고 전제하며 “영업마케팅, 연구기술, 경영 인프라의 개선을 통해 국내 대표 DBMS 티베로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장의 이슈 및 기회에 빠르게 대응하는 현장 중심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