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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오류? 이참에 크롬으로 갈아탈까?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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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오류? 이참에 크롬으로 갈아탈까?

산업일보 방문객 브라우저 환경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1위'

기사입력 2014-07-04 0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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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오류? 이참에 크롬으로 갈아탈까?


[산업일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XP 기술지원 종료와 맞물려 인터넷 브라우저 익스플로러의 오류로 중요한 순간 예기치 않게 창이 닫혀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구글의 크롬이나 여타 브라우저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익스플로러의 이같은 오류 원인들에 대해 악성코드 때문이라는 유저들도 있고 프로그램 간 충돌로 인한 것으로 판단해 일부 프로그램을 삭제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국 국토안보부에서조차 익스플로러 보안 결함으로 인해 해커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권고안을 발표하는 실정이어서 유저들의 갈아타기 현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IE 추세가 기울고 크롬은 추세가 오르는 이 같은 현상은 안드로이드의 확산과 맞물려 더 많은 사용자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IT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상호간의 동기화로 검색이 편하고 크롬 앱스토에서 수많은 확장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익스플로러의 경우 6 버전부터 11까지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의 경우 그 의존도가 더 높다.

실제로 브라우저 점유율을 하루 단위로 보여주는 클리키(Clicky) 사이트의 경우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크롬 등 3대 브라우저 점유율 변화와 모바일 검색엔진 점유율 그래프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최근 1년 동안의 브라우저 점유율 변화를 보면 익스플로러는 하향세를, 크롬은 서서히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스탯카운터나 넷애플리케이션스 등에서 제공하는 수치와는 정확도가 다르지만 사용자의 점유율 이동 속도나 추세는 비슷한 맥락으로 흐르고 있다.

본지의 경우 지난 6월3일부터 이달3일까지 찾은 방문객들의 브라우저 환경을 보면 모바일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36.2%, 익스플로러 31.79%, 크롬 23.66%를 차지했으며 기타 사파리와 파이어폭스, 모질라 등으로 다양성을 띄었다.

한 IT업계 종사자는 '구글 크롬은 예상치 못한 인기를 모으면서 웹브라우저 시장에 혁신을 몰고왔다'며 '서서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이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는 사견을 내놓았다.

구글 크롬의 등장은 단순히 시장 점유율의 변화만을 주도한 것은 아니다.

이 관계자는 '크롬이 등장한 이후 비로소 웹브라우저 시장 경쟁의 판도 변화를 가져왔고 웹브라우저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빠른 속도와 웹안정성을 위한 심플한 디자인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수치상으로 집계된 점유율 카운터 서비스가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IE의 사용자가 대거 크롬으로 갈아탄다는 점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국내의 경우 여전히 익스플로러의 기세를 꺽기엔 역부족이지만 기업들은 이미 크롬브라우저를 통한 트래픽이 늘 것에 대비, 사이트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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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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