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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기업인 ‘사상 최대 규모’ 총출동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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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기업인 ‘사상 최대 규모’ 총출동

KOTRA-대한상의, ‘韓-中 경제통상협력 포럼’ 4일 개최

기사입력 2014-07-05 0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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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KOTRA(사장 오영호)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모두 모였다.

KOTRA와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 국가 간 비즈니스 포럼 사상 최대 규모인 420여 명의 한 · 중 기업인이 대거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한국을 찾은 250여 명에 달하는 중국 경제사절단은 그동안 한국을 방문했던 경제사절단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포럼에 참석한 한국 측 인사는 오영호 KOTRA 사장을 비롯,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정래 현대중공업 사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모두 170여 명이다.

중국 측 참가 기업인의 경우 기업 수 못지않게 질적인 측면에서도 화려했다. 중국 최대 검색포탈 기업인 리옌홍 바이두 동사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마윈 알리바바 동사회 주석,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런정페이 화웨이 기술유한공사 총재 등이 한국을 찾았다. 이밖에 톈궈리 중국은행 동사장, 뉴시밍 중국교통은행 동사장, 쓰션민 중국남방항공 동사장, 왕사오추 중국전신 동사장, 창사오빙 중국롄통 동사장, 난춘후이 정타이그룹 동사장, 류지아차이 충칭강철 동사장, 왕원인 정웨이국제그룹 주석, 한팡밍 TCL그룹 부동사장 등 제조업은 물론, 금융, IT, 서비스 등 미래 중국을 이끌 대표 기업가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협력 MOU가 체결됐다. LG화학과 난징시 인민정부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MOU에 이어 포스코와 충칭강철그룹, SK와 정웨이그룹, SKC와 TCL 등이 양 기업 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KOTRA IK 한기원 커미셔너가 한국 투자환경을 소개하면서 포럼에 참가한 중국 기업인의 한국진출을 독려하는 한편, 중국 측에서는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과 옌타이시 정부가 중국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우리 기업의 對중국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이외 한-중 교역 3천억 달러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의 한-중 교역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시간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마련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중국 정타이그룹은 각각 한국과 중국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기업의 쌍방향 진출 및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오영호 사장은 “지금까지의 한중 경제교류가 단순히 쌍방향 무역·투자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거시경제 정책 공조와 국제금융위기 등 외부경제 위험에 대한 공동대처와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 성숙된 자세로 더욱 협력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맞아 양국 관계자들이 모인 이 포럼이 이러한 희망과 염원의 씨앗을 싹 틔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하며, 향후 체결될 한중 FTA를 통해 양국 간 호혜적 이익이 증가되고 한중관계 전 분야가 한 단계 발전하는 껑상이청로우(更上一層樓, 갱상일층루)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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