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2014, 비즈니스를 디자인하다!
디자인코리아, 비즈니스 컨퍼런스 통해 세계 디자인 산업계 진출 발판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이 주관하는 ‘DK2014(디자인코리아2014)’가 국내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이너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국내외 디자인계 명사들의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그들의 경험, 지식과 함께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디자인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교류 만찬회 등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과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개막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디자인 비즈니스데이에서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의 디자인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해외 주요 디자인 산업 유통망은 물론 디자인 산업계의 해외 창업 및 취업 전략에 대해서 파헤친다.
첫째 날에는 KIDP(한국디자인진흥원) 이태용 원장과 CIDA(중국산업디자인협회) 주타오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국정부의 디자인 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알아보고, 중국 글로벌 기업들의 디자인 전략과 중국에서 창조경제를 이끌고 있는 디자인 기업들을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 해외 주요 디자인 유통망 관계자들의 강연으로 해외 유통망 진출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해외에서 성공한 국내 디자이너들이 해외 창업 및 취업 전략을 전수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멘토링을 통해 해외 기업 정보,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질적 방법을 알아본 후 실제 해외 디자인 기업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특히, 전 세계 27개국에서 1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교류 만찬회를 개최해 국내 디자인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막일부터 나흘 간 전시장 내 수출상담회장에서 진행되는 수출 상담회는 전문적인 상담과 현장 매칭으로 국내 디자인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11월 7일, 전시장 내 아고라관에서 개최되는 바이어 교류 만찬회는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을 물론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해외 진출 네트워크 구성과 마케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디자인계 명사들의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그들의 경험과 사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디자인의 가치와 비전을 공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데미안 김 스마트 융합디자인 연구소장, Mikal Halstrup Designit 공동설립자 겸 최고비전책임자, 김민철 TBWA KOREA 카피라이터, 편준범 코랄디자인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캘리그래퍼 이산, 컨셉아티스트 잠산 등과 함께하는 창조 디자인 워크숍과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창조업사이클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창조 경제를 구현하는 디자인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이번 DK2014가 한국 디자인 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