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차세대 디모듈레이터 포트폴리오 출시

[산업일보]
TV 시장용 방송비디오솔루션 전문기업인 실리콘랩스(Silicon Labs)는 위성, 지상파, 케이블표준을 지원하는 차세대 디지털 TV 모듈레이터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Si218x 제품군은 최근 발표된 DVB-S2X 스펙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디모듈레이터가 포함됐다. DVB-S2X 스펙은 DVB-S2 표준에 새로운 기능과 고성능이 추가됐다. 이 제품군은 브라질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널리 사용 중인 ISDB-T(Integrated Services Digital Broadcasting-Terrestrial) 표준을 지원하며, 업계 주도적인 실리콘랩스의 지상파 디모듈레이터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다. Si218x 제품군은 전 세계 TV 및 셋톱박스(STB) 제조업체, RF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모듈(NIM) 공급업체 및 DVD/블루레이리코더 제조업체의 TV 수신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킨다.

실리콘랩스의 단일칩 Si218x 디모듈레이터는 지상파(DVB-T/T2, ISDB-T), 위성 (DVB-S/S2/DSS/S2X), 케이블(DVB-C/C2, ITU-T J83 Annex A/B/C) 수신을 위해 새로운 표준과 기존 표준을 지원할 수 있도록 디지털 디모듈레이션 아키텍처 성능을 향상시켜 설계됐다. 단일채널용 Si218x와 듀얼채널용 Si218x2 제품군을 통해 TV 및 STB 제조업체들은 복잡한 비디오 프론트엔드 설계를 단순하게 할 수 있으며 하나의 필드 검증된 저전력, 비용효율적인 디모듈레이터 솔루션으로 다양한 방송 표준조합을 해결할 수 있다.

지상파 방송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실리콘랩스는 TV 산업 DVB-T2 디모듈레이터 부문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실리콘랩스는 3세대 Si218x DVB-T2 디모듈레이터에 지상파 방송 시장에서 쌓아온 광범위한 필드경험을 활용해, 현재 보급형 ISDB-T 표준을 지원한다. 고품질의 지상파 디지털 영상수신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ISDB-T는 일본이 선도하고 있으며, 브라질을 비롯해 남아메키라, 중앙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15개 국가에서 구축되고 있다.

매켄지디지털 TV 래버러토리(Mackenzie Digital TV Laboratory)의 수석연구원(chief researcher)으로 활동중인 거나베딕스(Gunnar Bedicks) 박사는 “실리콘랩스의 ISDB-T디모듈레이터와 TV 튜너칩셋은 검증된 모든 아이템에 대한 상당한 마진을 제공하면서 모든 ABNT NBR 15604:2007Vc2008 스펙을 준수한다”면서 “이 디모듈레이터는 매우 우수한 성능으로 까다로운 수신 시험 케이스에서도 잘 동작하며, 특히, 프리에코 및 포스트 에코에 대한 다중경로 및 도플러효과(Doppler effect)에서도 동작이 잘 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TV 래버레토리(Digital TV Laboratory)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소재한 매켄지프레즈배테리언 대학교(Mackenzie Presbyterian University)의 부속기관으로 전송 및 수신시스템연구를 진행하는 선도적인 디지털 TV 연구소다. 1997년부터, 이 연구소는 브라질 방송협회(ABERT), TV엔지니어단체(SET: Society for TV Engineer), 브라질통신부, 브라질정부 규제청(Brazilian government regulatory agency, ANATEL)과 협업을 통해 ISDB-T 준수 및 인증테스트를 관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