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0일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와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날 MOU를 통해 한전은 무결점 전력공급 체계구축, 설비관리와 인력지원, KEPCO119 재난구조단 응급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고,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외국어 통역 및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입장권 구매, 홍보관 운영, 자원봉사 참여, 문화행사 지원 등 광주 U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아울러, 한전은 대회 조직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경기장을 포함한 주요 경기장에 대해 3중의 전력공급방안을 확보하는 등 광주․전남북 전체 70개 경기장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전의 무결점 전력공급 계획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1개 회선을 신설하고 5개 회선의 선로보강을 통해 전력공급기반 확충 및 첨단진단장비 활용 특별점검시행 ▲2단계는 고강도의 송배전 합동복구 모의훈련, 공급선로와 구내설비 정밀진단 및 행사장 주변 전력설비 미관개선 시행 ▲3단계는 종합상황실 설치와 함께 연인원 3,523명, 93대의 장비 등이 동원돼 일사분란한 대응체계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상호협력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우리나라 스포츠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장현 조직위원장도 “그 어느 때보다 한전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무결점 전력공급과 함께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 또 에너지밸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조직위원회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광주 U대회 제1호 명예홍보대사로 선정 위촉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