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의 해법은 ‘스마트공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산업부 윤상직 장관을 통해 제기됐다.
윤 장관은 18일 반월·시화산단에서 스마트공장 및 중소 수출기업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핵심개혁과제인 ‘제조업 혁신 3.0’의 주요 사업인 스마트공장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의 근본적 해법은 스마트공장”이며 아래의 사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협력해 2020년까지 1만개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힌 윤 장관은 “특히 삼성전자가 2016년부터 2년간 150억 원을 출연하고 200여명의 기술전문가를 현장에 배치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밀착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게 연계 지원해 스마트공장 구축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까지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5개 노동관계법의 신속한 개정 및 한·중, 한·베트남 등 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스마트공장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기업 자체적으로 추가 투자를 통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설비 추가 등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계획 중으로,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기업과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인해 바이어의 신뢰도가 높아져 수출상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신흥시장 등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기업도 있었다.
한편, 윤 장관은 회의 이후 스마트공장을 자발적으로 구축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에이스기계를 방문해 성과를 청취하고 격려했으며, 다른 기업에도 널리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