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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무역시스템, 수출입 화물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무역 지원 고도화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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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무역시스템, 수출입 화물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무역 지원 고도화

산업부,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개시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2022-12-22 0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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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정부가 31년 전 구축해 운영한 전자무역시스템이 수출입 화물의 선적·운송·추적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무역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서비스 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인 유트레이드허브 2.0(uTradeHub 2.0)은 지난 8월부터 시스템 안전성 점검, 사용자환경 정비 등을 위해 시범운영을 해왔고, 이번에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

전자무역시스템, 수출입 화물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무역 지원 고도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차영환 대표이사

이날 플랫폼을 개발한 한국무역정보통신의 차영환 대표이사는 개식사를 통해 “전자무역은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무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면서 한국의 전자무역 성과를 소개했다.

1991년 전자문서 중심의 무역 자동화 시스템에서 출발한 한국의 전자무역시스템은 2008년 인터넷 기반의 전자무역 플랫폼 유트레이드허브로 발전했다. 이를 통해 약 10만여 개의 무역업체가 연간 15조 원 이상의 무역 부대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차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국의 전자무역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그는 “그러나 국가 간 치열한 무역 경쟁은 더 신속하고 더 정확하며, 더 편리한 무역물류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유트레이드허브 2.0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유트레이드허브 2.0은 무역 및 물류업체 간 필요한 무역 데이터를 디지털 방식으로 공유하고,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와 스마트무역원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자상거래 셀러의 해외 수출 상품에 대해 주문과 통관, 배송까지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전자상거래 무역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지갑을 통해 인증서, 증명서 등의 문서를 유통하는 디지털 문서 유통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차 대표는 “누구나 무역하기 쉬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자무역시스템, 수출입 화물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무역 지원 고도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무역유공자 시상을 한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의 전자무역 플랫폼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면서 “수출입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수출입 비용을 절감하고 한국무역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향후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IPEF 디지털 협상 등을 통해 디지털통상 네트워크 확대하고, 디지털 무역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방안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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