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심폐소생술(CPR)을 교육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에어 매트가 전시장에 소개됐다.
㈜에어박스는 12일부터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A,B홀에서 진행한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3)’에 참가해 CPR 교육용 스마트 에어 매트를 선보였다.
에어박스 관계자는 “원단의 상판과 하판 사이에 수만 가닥의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연결한 견고한 이중공간지 구조를 가진 에어 매트로, 다양한 솔루션에 사용 가능한 공기 구조물”이라며 “전용 에어센서를 부착해 휴대폰과 연동하면 디지털 IoT 게임도 가능하고, 전용 앱을 통해 CPR 교육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CPR은 강한 힘으로 흉부를 압박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관계자는 에어 매트에 힘을 가하면, 에어 센서가 공기압을 감지해 연동된 CPR 전용 앱으로 신호를 보내고, 심폐소생술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얼마나 센 힘으로 눌러야 하는지, 속도는 어느 정도로 맞춰야 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CPR 교육은 실제 사람이 아닌 인체 모형(Dummy)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에게 이러한 더미는 두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훈련용 에어 매트에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을 프린트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14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