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서민과 중산층이 난방비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중산층에 대한 지원 방법도 강구해 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며 “원래 내일모레 난방비에 관해서 당정(협의회)을 하기로 했으나, 정부의 준비가 아직 미흡한 것 같아서 조금 연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30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난방비 관련 당정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과 중산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좀 더 꼼꼼히 짜고 재원 대책도 마련해 충실한 당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