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일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전일 발언과 이날 예정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목했다. 전날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 시작했고, 인플레이션이 잡히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발언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리사 쿡 연준 이사, 애틀랜타 연은 총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 등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파월 의장이 금리를 더 많이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인사들은 어떠한 기조로 발언에 나설 것인지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의 1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의 긴축이 최근 시장의 예상과는 반대로 더 오래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에는 가장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요소다.
LME 거래소의 비철금속 시장은 이날 혼조세를 나타냈다. 톤 당 $2,535.50에 개장한 알루미늄 3개월물은 이날 한 때 $2,471까지 내려가며 급락했다. LME 거래소의 재고가 급등한 점이 주된 원인이다.
LME 광양 창고에 알루미늄이 대거 유입되며 재고는 27% 증가한 495,750까지 증가하였는데 이는
최근 2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해당 물량이 어디에서 유입되었는지 확실한 정보는 없지만, 로이터 통신이 1개월 전에 Glencore가 광양으로 40,000톤의 알루미늄을 선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구리 3개월물은 이날 달러화가 잠시 약세를 보임에 지지를 받아 상승했다. 아연 선물은 전일의 급등이 부담이 되었는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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