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작업에 사용하는 전문 공구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3 툴&세이프티 쇼’에 전시됐다.
독일 배관 공구 제조기업 렘스(REMS)의 총판을 맡고 있는 ㈜대아글로벌의 방인국 과장은 “수도 배관이나 시스템 에어컨, 냉동공조 등의 분야에서 배관 작업 시 사용하는 전문 공구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벤딩기, 나사가공기 등 전시 제품을 소개하며, 기존의 건물 배관 라인을 개·보수 작업 시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정확한 시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년이 넘는 업력을 가진 렘스는 몇 십년 전에 만들어진 모델과 현재 모델이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대아글로벌 방인국 과장이 렘스(REMS)의 벤딩기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최근 건설 경기가 불황을 맞이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방 과장은 “불황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면서 “개인 설비업자분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있었다”고 했다.
한편, ‘2023 하우징브랜드페어’와 동시 개최한 툴&세이프티 쇼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