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보더 레이저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리옹의 유렉스포 전시관에서 열린 글로벌 산업 무역 박람회에서 새로운 스캐닝 커팅 기능을 포함한 최첨단 레이저 커팅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보더 레이저는 P3 12kW 만능 시트 섬유 레이저 금속 절단기와 T230A 3kW 만능 섬유 레이저 금속 튜브 절단기를, 하이라이트는 P3 12kW 모델에 적용한 새로운 기술인 Bodor 스캔 커팅이다.
Bodor 스캐닝 레이저 커팅 기술은 비철금속의 가공 효율이 떨어지는 등 금속 제조 및 레이저 커팅 산업에서 오랫동안 존재해온 고반사 소재 배치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변화 됐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박람회 현장에서 프랑스 영업 매니저인 아멜리 유(Amelie Yu)는 "기존 레이저 절단기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파워 레이저 스캔 절단기는 절단 두께를 100% 늘리고, 절단 속도를 180% 높였다. 새로운 기술적 기능인 스캐닝 절단은 고객의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두껍고 반사율이 높은 재료를 처리하는 데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스캔 커팅은 광학 시스템 장치, 광학 경로 공간 프로그래밍 기술 및 특허 받은 프로세스 알고리즘을 통해 동일한 기계 출력 대역으로 절단 재료 두께를 크게 늘릴 수 있으며, 동일한 기계 출력 대역 및 재료 두께로 절단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스캔 커팅의 효율성의 비결은 1m 컷마다 스폿이 30m씩 이동하는 동적 스폿 커팅에 있다. 이는 정적 스폿 커팅과 달리 가공 중인 재료가 흡수하는 레이저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