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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동맹국, 상호 이익 도모 위해 경제협력 필수
황예인 기자|yee96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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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동맹국, 상호 이익 도모 위해 경제협력 필수

한경연, 한미 경제협력 10대 이슈 제시

기사입력 2023-04-07 16: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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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동맹국, 상호 이익 도모 위해 경제협력 필수

[산업일보]
한국 기업이 미국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동맹국에 불합리하다며 해당 보조금 요건 완화 등을 통해 양국의 상호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이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로 한·미 두 나라 간 동맹국으로서 상호 협력해야 할 과제들을 도출해 '한미 경제협력 10대 이슈'를 7일 제시했다.
韓美 동맹국, 상호 이익 도모 위해 경제협력 필수
출처=한국경제연구원

지난해 미국 정부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지원법’을 발표했다. 한경연은 이를 두고 “‘칩4동맹’ 등에 따른 한미 협력은 현재 미흡한 실정이며 미국 내 한국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보조금 신청 요건의 완화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경제연구실 이규석 부연구위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반도체 지원법의 초과이익 공유 및 반도체 시설 접근 허용 등의 요건은 영업비밀 침해 등 한국 기업에게 불리한 조건이다”라며 기준 완화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연은 배터리,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 양국 간 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터리의 경우, 한국의 배터리 기업과 미국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합작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고, 미국은 자국 내 투자 및 생산시설 확대의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

한경연은 수소 에너지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가 청정 수소 인증과 기술표준 등 관련 제도의 정비와 함께 미래 수소 거래 활성화 방안을 주도하고, 민간 분야에서 기술 및 투자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보았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될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는 한미 기업 간 AI, SW, 클라우드 기술협력 등을 통해 기술 개발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규석 부연구위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선정한 6대 첨단 핵심 산업과 미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산업을 관련 전문가 및 연구진들의 회의를 거쳐 통합해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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