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나카지마 코이치(Koichi Nakajima 이하 ’나카지마 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나카지마 대표는 1992년 요꼬가와 일렉트릭 코퍼레이션(Yokogawa Electric Corporation, 일본 도쿄)에서 커미셔닝 엔지니어로 시작해 EPC 엔지니어, 글로벌 영업·화학 산업 마케팅 매니저, 에너지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총괄직을 두루 거치며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정통파로 알려져 있다.
정유, 가스 및 에너지와 화학 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으며, 한국과의 인연은 1992년 포스코 포항 PCI 프로젝트를 비롯해 울산·마산 등 한국 주요 산업 지역에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취임식 당시 나카지마 대표는 올 한해는 매우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으로 기대했다.
그는 "한국은 에너지 다소비국으로서 재생 가능 에너지, 탈탄소, 리사이클을 화두로 공급 사슬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기회의 시장이다”라며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기초 소재 및 제약, 헬스케어,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파트너들이 가치를 창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며 우리의 슬로건인 코이노베이션(Co-innovation)을 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요꼬가와의 핵심 전략은 시스템 오브 시스템스(System of Systems, SoS)이다. 이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들을 상호 조율해 최적화하고, 플랜트의 자율화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동의 하나로 지속 가능성 목표 ‘Three goals(순배출 제로, 웰빙, 순환 경제)’를 수립,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