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건설 및 산업현장의 근무자를 비롯해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이 착용하는 헬멧에 스마트 기술 적용을 위한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주간기술동향-스마트헬멧 기술동향(국방·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보고서는 헬멧의 디스플레이에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 ICT 기술 등을 적용해 협업, 안전 등의 효과를 높이는 기술 개발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스마트폰, 열화상카메라, 네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헬멧에 적용한 국내외 기업들의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다만, 화재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스마트헬멧 착용으로 사용자가 안전 확보와 더불어 작업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용감 개선, 신뢰성 확보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AR 기반 스마트헬멧을 통해 유용한 영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무게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 착용 시의 불편함, 현실과 괴리감 있는 영상 전달 등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