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2일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시간대학교 집계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4.5%로 발표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4%를 상회한 수치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집계되면서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결국 증시의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와 의회의 부채한도 형상이 다음주로 미뤄지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납과 주석만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에 전일 급락한 시점을 저점으로 포착한 기술적 매수세가 이날 비철시장에 다소 유입됐고 가격 하락을 예상하며 매도 포지션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매수 청산에 나선 점이 가격을 지지한 요소다.
여기에 추가로 이날 발표된 상해거래소의 주간 재고에서 구리가 16,536톤 감소한 점이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ME 거래소의 구리 재고는 또 다시 소폭 증가했다.
중국의 4월 수입이 감소하며 CPI 상승률이 저조하다는 점에서 산업금속 수요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인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면서 디폴트 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비철금속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저해하는 요소로 파악했다.
이번 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채무불이행 가능성과 달러 인덱스를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