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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韓 기업 ‘눈독’
황예인 기자|yee96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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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韓 기업 ‘눈독’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로드맵 및 추진현황 공유

기사입력 2023-05-18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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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시장에 대한 이슈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각종 인프라 구축에 9천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재건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재건 시장 참여를 손짓하는 중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로드맵 및 한국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에 방한 중인 로스티슬라브 슈르마(Rostyslav SHURMA)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번 포럼에서 "러-우 전쟁으로 인해 유럽 에너지산업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떠오르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韓 기업 ‘눈독’

이에 에너지산업에서 글로벌 경쟁의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에 그린에너지 및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스타슬라브 차장은 “최근 공급망들이 다각화되면서 화학·금속 등 다양한 산업들을 아우를 수 있는 기지가 마련됐고, 유럽으로의 물류 수송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면서 유럽시장 내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많은 전력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60만 km² 정도의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풍력, 태양광, 수소 등 다양한 원자력 관련 기술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많은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여러 질문들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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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우크라이나 전력망 현황 및 재건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는 “최근 전력망에 대한 신속한 복구는 이뤄졌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시간당 700테라와트(Terawatt)씩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시도 중”이라며 이와 관련된 장비들을 도입해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사업 규모는 9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며, "특히 신규 원전 2기 설립과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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