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과 제어를 통한 산업자동화 글로벌 기업 Azbil Corporation(이하 ‘아즈빌’)은 비영리 환경 단체인 CDP로부터 ‘Supplier Engagement Leader’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upplier Engagement Rating은 전체 공급망의 온실 가스(GHG) 배출 및 가치 사슬 참여의 관점에서 기업이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단체다. 평가는 CDP 기후 변화 설문지의 전체 점수를 기반으로 한 기후 변화 성과를 기준으로 한다.
아즈빌은 19일자 배포자료를 통해 현재 현장의 CO₂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SDGs(국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해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설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2050년까지 자체 사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화하기 위해‘2050 온실가스 감축 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제안했다.
아즈빌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환경 통합 경영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시스템과 장비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기후 관련 재무 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고에 따라 사업 기회 및 위험에 대한 정량적 정보를 포함한 정보를 공개했다. 자동화 관련 제품과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현장에서 2030년까지 연간 340만mt(미터톤)의 CO₂ 감축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즈빌은 2022년에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8%만 꼽힌 최고 등급인 ‘Supplier Engagement Leaders’로 선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