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계 전문기업 (주)티와이엠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World Climate Industry EXPO)’(이하 기후박람회)의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해 전기 트랙터 전시와 함께 친환경 공법을 소개했다.
티와이엠의 김도근 팀장은 “이 밖에도 농기계 차량의 사출부품에 친환경 복합소재를 개발해 트랙터에 적용을 시작하고, 제품에 맞는 친환경 트랜스미션 오일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ESG 경영을 선포한 지 2년이 됐다고 밝힌 김 팀장은 “단편적인 친환경 활동을 했다고 결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기에 차차 이런 부분들이 긍정적 영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특별관에 전시한 전기 트랙터에 시동을 건 김 팀장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다”고 설명하며 “기존 전기 트랙터는 아직 친환경 공법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이 주관하는 탄소중립 EXPO는 산업의 지능화, 디지털 등 첨단기술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비전을 전시한다. 27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