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다양한 수출 제품 대응한 전문무역상사의 역할 커진다 2023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 개최 ‘2023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이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 6홀에서 열렸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170개 사는 기존에 지정된 330개 사와 함께 총 500개사가 2023년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한다.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는 한국 수출의 70% 정도를 종합무역상사에서 담당했다. 하지만 수출품목들이 복잡해하고 다양해지고 고도화된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일반적인 무역지식을 가지고 있는 종합상사로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전문무역상사의 필요성과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김완기 산업통상자원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무역인들의 노고를 치하며서 “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와 대중국 수출 악화 등 한국 기업의 수출을 위한 대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하반기 수출 반등과 무역수지 흑자 유지를 위해 수출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현재의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말했다.또한 전문 무역상사가 가진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로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행사에서는 2022년 및 2023년도 상반기 전문무역상사 제도 운영 성과에 대한 경과 보고와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린 우수 전문무역상사 에스엘에스(SLS), 케이인터내셔널(K-INTERNATIONAL)에 표창장이 수여됐다.또한 2023년 신규 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복잡·다양한 수출 제품 대응한 전문무역상사의 역할 커진다

2023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 개최

기사입력 2023-07-06 14:41:17

[산업일보]
‘2023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이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 6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170개 사는 기존에 지정된 330개 사와 함께 총 500개사가 2023년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한다.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는 한국 수출의 70% 정도를 종합무역상사에서 담당했다. 하지만 수출품목들이 복잡해하고 다양해지고 고도화된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일반적인 무역지식을 가지고 있는 종합상사로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전문무역상사의 필요성과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완기 산업통상자원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무역인들의 노고를 치하며서 “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와 대중국 수출 악화 등 한국 기업의 수출을 위한 대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하반기 수출 반등과 무역수지 흑자 유지를 위해 수출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현재의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말했다.

또한 전문 무역상사가 가진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로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케이인터내셔널(K-INTERNATIONAL) 이근수 대표(사진왼쪽), 에스엘에스(SLS) 김수경 대표(사진오른쪽)가 김완기 산업통상자원 무역투자실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2년 및 2023년도 상반기 전문무역상사 제도 운영 성과에 대한 경과 보고와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린 우수 전문무역상사 에스엘에스(SLS), 케이인터내셔널(K-INTERNATIONAL)에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2023년 신규 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