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발의 AQUA Blue E2 조수기가 A.P.Moller-Maersk와 Grimaldi 그룹에 공급된다.
모든 종류의 AQUA Blue 조수기와 마찬가지로 AQUA Blue E2는 증발, 분리 및 응축의 담수화 프로세스에 단일 플레이트 팩을 사용한다.
알파라발의 3-in-1 AQUA 플레이트 기술을 적용한 E2는 해수 흐름 요구, 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량 절감과 기존 조수기 대비 50% 적은 전력으로 하루 최대 100㎥의 담수를 생산한다.
알파라발의 해양열공급 책임자인 Serdar Sengun은 18일 배포자료에서 'AQUA Blue E2는 EEDI, EEXI 및 CII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기존 대비 절반의 에너지로 동일한 양의 담수를 생성한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Alfa Laval E-PowerPack과 함께 사용할 경우 선박의 순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탈탄소화에 힘쓰는 선주사들에게 에너지 절감은 큰 의미를 지닌다. 시장에 솔루션이 발표된 후 관심이 높았으며, 이미 첫 두 고객사에 대한 제품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
Maersk Fleet Technology 부서의 기계류 책임자인 Benny Hilstrom 역시 같은 자료에서 'E2 공식 출시에 앞서 A.P. Moller-Maersk는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라이너 선박이 될 메탄올 연료 공급 장치에 설치하기 위해 AQUA Blue E2를 구입했다. 전체 A.P. Moller-Maersk 사업부가 2040년에 순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고, 글로벌 물류의 탈탄소화를 선두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박의 프로세스에 대한 기술, 여기에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담수를 생성하는 것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Grimaldi Group은 중국에서 건조할 10척의 PCTC 선박에 AQUA Blue E2를 선택했다. 이탈리아 선주에게는 가능한 친환경적인 담수 생성뿐 아니라 non-glued 가스켓도 중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