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6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알루미늄과 구리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으며, 기타 금속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며 4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UAE와 바레인 주요 제련소 피해,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 등이 겹치며 글로벌 공급 감소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됐다. 연간 최대 400만톤 규모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구리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력 인프라,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주요 산업에서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광산 생산 차질과 재고 감소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연, 니켈, 주석 등 기타 비철금속도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시장 강세를 뒷받침했다. 다만 금속별 수급 상황은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공급 압박은 알루미늄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 전반은 지정학 리스크, 에너지 가격, 환율, 글로벌 경기 흐름 등 복합 변수에 영향을 받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확대 흐름에 따른 수요가 유지되는 국면으로 평가된다.
뉴욕증시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 전환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상승 탄력이 약화되며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 완화 기대와 실적 시즌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다만 이란 관련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낙관론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소비재와 기술주 약세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최근 상승 흐름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평화 협상 기대, 기업 실적, 통화정책 불확실성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료: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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