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P, 카본원사, 아라미드, 우레탄코팅 등 활용한 이호철 작가의 <로시난테>
[산업일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4일 개막한 '카본코리아(Carbon Korea 2023)'에 '2023 탄소예술기획전'이 마련됐다.
사업 3년 차인 올해는 탄소예술 작가 30명이 총 100여 점의 탄소예술작품을 제작했고, 이날 현장에는 그 중 일부가 전시됐다.
(재)전주문화재단은 예술과 산업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연대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탄소섬유, 유리섬유, 아라미드섬유를 레진과 결합해 활용한 장영애 작가의 작품들
(왼쪽부터)문채원, 이희춘, 최무용 작가의 작품
'탄소와 예술; 연대와 확산'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예술가의 예술 실현 무대를 확장하는 한편, 산업의 연구과제를 발굴해 탄소소재 활용 가능성을 넓혀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
또한 산업폐기물로 버려진 폐자재 탄소소재를 새활용해 제작된 작품들은 재활용 탄소산업에 또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의를 갖는다.
탄소예술기획전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카텍에이치, 유니온시티 등 탄소관련 산업의 후원 및 지원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본전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A동 전시실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