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로봇, 'Parcel+Post Expo'서 전자상거래 모바일 로봇 시연

[산업일보]
모바일 로봇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하이크로봇(Hikrobot)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네덜란드 RAI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Parcel+Post Expo에 참가해 전자상거래 물류의 이행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머신 비전과 모바일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기간 하이크로봇은 주문 처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AMR 협업 결과인 ▲CTU 솔루션 ▲PlantMirror 시스템과 추적성 및 최대 처리량을 위한 다중 비전 물류 솔루션인 ▲소포 추적 시스템 ▲Static DWS 시스템 등을 참관객들에게 시연했다.

물류·전자 소비자 및 신에너지 산업에 적합한 CTU 솔루션은 10m 피킹 높이로 여러 개의 토트를 동시에 처리해 창고 밀도, 피킹 효율성 및 정확성을 높였다. 로봇 제어 시스템(RCS)의 클러스터 제어를 통해 LMR은 CTU와 원활하게 도킹함으로써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3D 시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PlantMirror 시스템은 실제 비즈니스 시나리오의 디지털 트윈을 실현했다. 사용자가 AMR 운영 효율성 및 워크플로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Static DWS 시스템은 코드 판독 카메라, RGBD-D 스테레오 카메라 및 정적 계량 저울로 구성했다. 패키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CodePlatform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종 사용자 시스템과 쉽게 통합, 분당 25~30개 소포를 처리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이크로봇 소포 추적 시스템은 누락되거나 잘못된 패키지가 있는 시기와 장소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안 카메라와 코드 리더를 결합해 소포 바코드가 인식되면 보안 카메라가 녹화에 들어간다.

하이크로봇 관계자는 ‘창고 자동화 및 비전 물류 솔루션 시연을 통해 풀스택 머신 비전과 모바일 로봇 제품 및 솔루션의 잠재력이 입증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Parcel+Post Expo는 우편, 소포 및 택배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연례 무역 박람회다. 우편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혁신 및 동향을 보여주고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