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해협 재개방 기대가 하루 만에 흔들리며 알루미늄은 변동성이 확대됐고, 구리와 니켈은 비용 상승 압력이 반영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란의 일시적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신호가 나왔지만 봉쇄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 경계감은 유지되는 흐름이다. 실제 운항 정상화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공급 차질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다.
알루미늄 시장은 해협 재개방 기대에 단기 조정 압력을 받았으나, 공급 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 걸프 지역 물류 차질과 제련 공급 변수는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구리와 니켈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쟁 여파로 황 공급이 제한되며 생산 비용 상승 압력이 확대된 영향이다. 황은 구리 SX-EW 공정과 니켈 HPAL 공정의 핵심 원료로, 공급 부족 심화와 가격 급등이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일부 생산업체는 가동률 조정에 나서고 있으며, 시장은 비용 상승 구조를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러시아 Nornickel은 물류 지연과 운임 상승 부담이 있으나 금속 가격 상승이 이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협 재개방 기대가 흔들렸지만 이미 진행 중인 공급 차질과 비용 상승 구조를 단기간에 바꾸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가격 상방 압력은 유지되는 양상이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일부 유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약 1%대 상승했고, 다우지수도 약 2%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 급락 영향으로 에너지주는 하락한 반면 항공주는 비용 부담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 위험자산 선호 확대 속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실제 운항 정상화 여부와 미국 봉쇄 지속 가능성, 이에 대한 이란 대응 가능성은 남아 있어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자료: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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