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과 경량화를 동시에 확보한 친환경 소재 기술이 기능성 의류 시장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글로벌 원단 박람회 ‘Functional Fabric Fair 2026 Spring | Portland’ 현장에서 영원무역의 차세대 소재 전략이 구체화됐다.
영원무역은 재활용 페트(PET) 기반 충전재와 에어로겔 복합 소재 제품군인 ‘에코로프트(Ecoloft)’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고기능성 의류가 요구하는 단열 및 경량화 조건을 충족하는 소재 기술 확보에 주력했다. 관계자는 재활용 소재와 고기능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 개발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브랜드 수요에 맞춰 구조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를 대상으로 의류와 신발 및 백팩 및 잡화를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생산 역량도 강화했다. 북미와 아시아를 축으로 소재 개발 인프라를 넓히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인도 섬유 박람회 참여를 비롯해 글로벌 생산 거점 운영과 연계한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올해 박람회는 원단 기업과 브랜드 및 디자이너가 참여해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영원무역은 재활용 섬유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요구를 충족하는 데 주력했다. 생산 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환경 기준 확보가 소재 시장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고리가 될 전망이다. 관련 소재의 물리적 신뢰성과 글로벌 생산망의 결합은 하이엔드 아웃도어 시장에서 영원무역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박람회는 지난 9일 폐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