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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용률 62.6% 기록, 제조업은 감소세 보여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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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용률 62.6% 기록, 제조업은 감소세 보여

자동차, 의료 분야는 증가했으나, 전자부품, 화학물질, 전기장비 등에서 줄어

기사입력 2024-01-10 18: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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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용률 62.6% 기록, 제조업은 감소세 보여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

[산업일보]
작년 취업자 수는 전년에 비해 32만 7천 명 증가한 2천841만 6천 명이었다. 고용률은 62.6%다.

통계청이 10일 진행한 ‘2023년 12월 및 연간고용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OECD 비교기준인 15세부터 64세까지의 고용률은 69.2%로 전년보다 0.7% 상승했다.

30대와 60세 이상 등에서는 고용률이 증가했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6.5%로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2.7%로 2021년보다 0.2% 줄었다. 청년층 실업률도 0.5% 떨어진 5.9%를 기록했다. 20대와 40대 등에서 전년보다 4만 6천 명 감소해 78만 7천 명이 실업자로 집계됐다. (2022년 실업자 83만 3천 명)

비경제 활동인구는 ‘쉬었음’이 7만 4천 명(3.3%) 증가하는 등 상승했지만, ‘육아’에서 14만 명(-14.1%)이 줄어들며 총 13만 4천 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6만 2천 명으로 전년보다 8만 1천 명 적었다.

작년 한 해 동안 15세 이상 인구는 4천540만 7천 명으로 14만 7천 명 증가했는데, 이중 경제활동 인구는 2천920만 3천 명으로 전년 대비 28만 1천 명(0.1%) 상향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에 비해 0.4% 상승한 64.3%였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4만 3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 4천 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7만 명↑) 등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4만3천명↓) ▲도매 및 소매업(3만7천명↓) ▲부동산업(1만8천명↓)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상용근로자가 47만 8천 명 늘었지만, 일용근로자 9만 명, 임시근로자는 6만 1천 명이 감소했다.

더불어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 4천 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3천 명이 증가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6천 명 줄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서비스종사자’, ‘사무종사자’ 등에서 늘었고, ‘단순노무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 ‘판매종사자’ 등은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9 시간으로 2022년보다 0.6시간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로 봤을 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천119만 5천 명으로 8.3% 상승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79만 5천 명으로 15.4% 하락했다.

브리핑에서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고용률이 감소한 배경에 대해 “제조업은 수출, 국내 경기 등 경기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군으로 볼 수 있다”라며 “자동차, 의료 분야에서는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전자부품과 화학물질, 전기장비 등의 분야에서 지속해서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에는 연간 돌봄 수요 증가,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3년 연속 지속돼 고용률이 62.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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