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설명 듣는 참관객들
김치볶음밥 자동볶음기
[산업일보]
밥과 볶음김치를 프라이팬에 넣으면 김치볶음밥이 완성된다. 사람이 아니라 기계의 힘을 빌려서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에 ‘푸드테크’를 접목한 김치볶음밥 창업 솔루션이 출품됐다.
솔루션은 인덕션이 탑재된 자동볶음기와 전용프라이팬으로 구성됐다. 프라이팬에 가맹본부에서 납품한 볶음김치와 밥을 넣으면 준비가 끝난다.
레시피카드
이후 ‘레시피 카드’를 자동볶음기에 태그하면 프로그래밍 된 대로 조리를 시작한다. 1인분, 2인분으로 구분돼 각각 3분, 4분이면 김치볶음밥이 완성된다.
이 솔루션을 출품한 ‘크레이지빙수X오늘도김볶만’ 관계자는 “김치볶음밥 전문 프랜차이즈로, 노동력이 많이 드는 볶음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라며 “기계가 볶음밥을 조리하는 동안 가게에서는 햄이나 달걀후라이 등 토핑만 만들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가게에서 여러 요리를 제공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단일메뉴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세밀화되는 추세”라고 요식업 창업 트렌드를 설명했다.
한편, ‘제7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는 코엑스 B홀에서 1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