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뉴욕 증시가 급반등한 가운데 비철금속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LME(런던금속거래소)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2.6%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원재료인 알루미나(alumina)와 보크사이트(bauxite)의 공급 부족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제련소 14곳이 계획된 유지 보수를 조정하겠다고 합의했다는 소식에 아연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금리 인하가 비철금속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달간 SHFE(상해선물거래소)의 아연 재고가 33%가량 급감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비철금속 시장은 단기적으로 달러 인덱스의 방향성을 주시하며, 재고 및 공급 부족 상황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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