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종합개발㈜(대표 원종택)이 태양광 모듈 전문기업 ㈜라이젠코리아와 공식 공급 계약을 맺고, 전국 농지와 골프장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들 기업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의 안정적 공급과 설치 기반 마련을 통해, 유휴 부지 활용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휴먼종합개발은 ‘태양광 발전소도 농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농촌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유휴 농지와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뒤 일정 기간 후 원상복구하거나 지역에 기부채납하는 임대형 발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에게는 장기 수익 창출 기회를, 기업에게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ESG 경영 효과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과 경기도 여주 소재 골프장과 협력해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 착수했다. 해당 설비는 전력 생산과 동시에 여름철 차량 그늘막 역할을 겸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종택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유휴 부지 태양광 임대 사업을 국내형 RE100 모델로 발전시켜,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휴먼종합개발은 협력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