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수출입 실적, 12억 달러 적자 반도체·선박·승용차 수출 늘고, 석유·무선통신기기 줄어…반도체 수출 비중 26.5% 8월 초 수출은 147억 달러, 수입은 159억 달러로 무역 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관세청이 11일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4.3%(6억 6천 달러↓) 줄었고, 수입도 13.6%(25억 달러↓) 감소했다.그러나 관세청은 조업일수(지난해 8일, 올해 7일)를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2024년 19억 2천 달러, 올해 21억 달러로 9.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반도체(12%), 선박(81.3%), 승용차(8.5%) 품목은 증가했고, 석유제품(-19.4%)과 무선통신기기(-4.5%)는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6.5%로, 3.9%p 올랐다. 수출 주요 국가 중 베트남(4.1%)과 대만(47.4%)의 비중은 상승했고, 중국(-10%)·미국(-14.2%)·EU(-34.8%)는 하락했다. 상위 3국인 중국, 미국, 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44.89였다. 수입현황에서는 무선통신기기(8%)가 증가했으나, 원유(-14.2%)·반도체(-8.4%)·가스(-29.5%)·석유제품(-1.7%)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의 수입액은 총 17.7% 줄었다. 수입 주요국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2.1%)와 베트남(4.9%)의 비중이 올랐다. 반면, 중국(-11.1%)·미국(-18.75)·EU(-5.3%)의 비중은 낮아졌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수출은 약 4천102억 달러, 수입액은 약 3천769억 달러로 무역 수지는 약 33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8월 초 수출입 실적, 12억 달러 적자

반도체·선박·승용차 수출 늘고, 석유·무선통신기기 줄어…반도체 수출 비중 26.5%

기사입력 2025-08-11 19:01:22

[산업일보]
8월 초 수출은 147억 달러, 수입은 159억 달러로 무역 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관세청이 11일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4.3%(6억 6천 달러↓) 줄었고, 수입도 13.6%(25억 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관세청은 조업일수(지난해 8일, 올해 7일)를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2024년 19억 2천 달러, 올해 21억 달러로 9.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반도체(12%), 선박(81.3%), 승용차(8.5%) 품목은 증가했고, 석유제품(-19.4%)과 무선통신기기(-4.5%)는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6.5%로, 3.9%p 올랐다.

수출 주요 국가 중 베트남(4.1%)과 대만(47.4%)의 비중은 상승했고, 중국(-10%)·미국(-14.2%)·EU(-34.8%)는 하락했다. 상위 3국인 중국, 미국, 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44.89였다.

수입현황에서는 무선통신기기(8%)가 증가했으나, 원유(-14.2%)·반도체(-8.4%)·가스(-29.5%)·석유제품(-1.7%)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의 수입액은 총 17.7% 줄었다.

수입 주요국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2.1%)와 베트남(4.9%)의 비중이 올랐다. 반면, 중국(-11.1%)·미국(-18.75)·EU(-5.3%)의 비중은 낮아졌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수출은 약 4천102억 달러, 수입액은 약 3천769억 달러로 무역 수지는 약 33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