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정렬 기능 시연 중인 용지 반전기
[산업일보]
시노하라코리아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일 열린 ‘K-PRINT 2025’에 용지 반전기(파일 터너)를 출품했다.
반전기는 양면 인쇄를 위해 사용된다. 대량의 인쇄용지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어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노하라코리아가 선보인 반전기는 중국 hpm사의 제품으로, 팔레트 2개를 활용해 인쇄용지를 자동으로 반전한다. 최대 3톤까지 적재 및 작업이 가능하다.
시노하라코리아의 이병호 과장은 “공기를 주입함과 동시에 진동을 발생시켜 용지를 정렬하는 자동 정렬·추림 기능도 포함됐다”라며 “이 과정에서 잉크 용매의 냄새를 감소시키고, 종이 분진과 같은 불순물도 제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잉크젯·디지털 프린터와 후가공 기기 등 인쇄 산업의 최신 장비가 총집합한 ‘K-PRINT 2025’는 킨텍스 7, 8홀에서 23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