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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美 국채 상승·FOMC 의사록 대기 속 금 4천 달러 돌파(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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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美 국채 상승·FOMC 의사록 대기 속 금 4천 달러 돌파(LME Daily)

구리 공급난 지속, 알루미늄도 재고 감소로 16개월 만 최고가

기사입력 2025-10-09 07: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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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美 국채 상승·FOMC 의사록 대기 속 금 4천 달러 돌파(LME Daily)

[산업일보]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유럽물에도 연동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연준의 완화 기조 지속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셧다운 여파에도 기술주 중심의 낙관론이 유지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금 현물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4천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로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결과다. 셧다운은 8일째에 접어들었지만 해결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광산 중단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며 1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앞서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2025년 전 세계 정제 구리 시장의 공급 과잉 규모를 17만8천 톤으로 하향 조정하고, 2026년에는 15만 톤의 공급 부족(Deficit)을 예상했다. 이는 4월 전망치(2025년 28만9천 톤, 2026년 20만9천 톤 과잉 공급) 대비 큰 변화다.

WisdomTree 상품 전략가 니테시 샤는 “각종 광산 중단이 시장을 타이트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광산 개발자들이 신규 탐사에 거의 투자하지 않고, 새로운 광산 개발도 훨씬 더 어려워지고 있어 공급 불균형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세계 2위 구리 광산인 인도네시아의 그라스버그 광산은 산사태로 7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이후 한 달째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캐나다의 테크리소시스(Teck Resources)도 칠레 케브라다 블랑카(Quebrada Blanca) 광산의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 우려를 키웠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가격 역시 가용 재고 감소 영향으로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시장의 초점은 셧다운보다는 인공지능(AI) 투자 테마로 옮겨가고 있다.

개장 전,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지난 6개월간 AI 컴퓨팅 수요가 상당히 증가했다”며 AI 버블 우려를 부인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하펠레는 “현재 빅테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닷컴 버블 절정기 기술주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어서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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